영화
<올빼미> 영화, 세자 살인사건을 목격한 장님
장님에게 찾아온 출세의 기회 한의원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궁에서 이형익(최무성)이 왔다. 이형익은 궁의 내의원이다. 그는 다른 한 명과 동행했다. 그들은 방에 들어가 블라인드를 내리고, 자신과 함께 온 사람의 손목에 실을 묶어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의원들에게 진맥을 하게 했다. 이는 궁에서 일할 의원을 선발하는 테스트였다. 의원들은 저마다 자신이 진맥한 결과를 말하지만 누구하나 시원하게 대답하는 이 없다. 이에 실망한 이형익은 궁으로 돌아가려 하는데, 그때 갑자기 오늘의 주인공인 앞을 보지 못하는 소경 천경수(류준열)가 대뜸 “풍을 맞은 듯 하옵니다.”라고 하며 맥을 짚지도 않고 말한다. 이형익은 경수에게 “네가 그걸 어떻게 아느냐?”라고 되묻자, 천경수는 “아까 발소리를 들어보니 다리를 절고 있었고, ..
2022. 12. 22. 14:17